이 시리즈의 범위
의료·임상 연구 논문을 기획부터 투고 직전까지 나누어, 각 단계에서 자주 쓰는 툴·서비스 카테고리와 AI를 끼워 넣을 위치를 다룹니다. ①부터 ⑤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전체 지도가 잡힙니다.
1단계에서 할 일
- 연구 질문·가설을 한 문장으로 고정한다.
- 선행문헌으로 공백(갭)을 확인한다.
- 가능하면 연구 유형(관찰·RCT·리뷰 등)을 초안으로 정한다.
연구 질문 정리 툴(개념)
- PICO(환자·중재·비교·결과) 표는 엑셀·노션·워드 표로도 충분합니다. 템플릿만 정해 두면 팀 공유가 쉽습니다.
- 체계적 고찰을 염두에 두었다면 PICO를 검색식과 연결해 두는 것이 이후 단계에서 시간을 아낍니다.
문헌 데이터베이스(핵심)
- PubMed / MEDLINE: 임상·기초 논문의 기본축.
- Embase: 일부 주제·약물 문헌에서 보완 검색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(기관 구독 여부 확인).
- Cochrane Library: 개입 효과·체계적 고찰을 시작할 때 참고.
- KoreaMed / KMBASE 등: 국내 연구·한글 초록까지 보고 싶을 때.
검색식은 공식 가이드(예: Cochrane Handbook의 검색 파트)를 한 번 읽고 팀 표준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.
참고문헌 관리(Citation manager)
- Zotero, Mendeley, EndNote 등: PDF 수집, 메모, 인용 삽입을 한곳에서 처리.
- 브라우저 확장으로 일괄 저장해 두면 초고 단계(④)에서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.
- 중복 항목 정리·폴더 규칙(예: 선행문헌 / 본연구 인용 / 배경만)을 초기에 나누어 두면 좋습니다.
AI를 이 단계에서 쓰는 방법(주의 포함)
- 탐색: “이 주제로 어떤 쟁점 키워드가 있을까?”처럼 키워드 브레인스토밍 보조는 가능합니다. 나온 용어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실제로 검색해 존재 여부를 확인합니다.
- 요약: 여러 논문의 제목·초록을 붙여 넣기 전 식별 정보·저작권을 점검합니다. PHI 글의 비식별 원칙과 동일하게, 원문 인용은 직접 확인합니다.
- 금지에 가깝게 둘 것: AI가 만든 “아직 없는 논문” 인용, 검색 결과를 대신한다고 믿는 행위.
체크리스트(① 마무리)
- 연구 질문이 PICO 또는 동등한 틀로 적혀 있는가
- PubMed(및 필요 시 Embase 등)에 초안 검색식을 실행해 보았는가
- 참고문헌 관리 도구에 핵심 문헌 10~20편이 들어 있는가
- AI 출력은 검증되지 않은 가설로 취급했는가
다음 ②에서는 연구설계·방법·표본산출에 쓰는 툴과 서비스를 다룹니다.
다음 편: ② 연구설계·방법·표본·등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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